[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80년대에 연재됐던 만화 『 북두의 권 』이 일본 첫 실사 영상화된다.

이번 실사화는 남성용 보디 케어 브랜드 "데・오우 (De OU)"와의 콜라보로 실현된 것이며 이 브랜드 이미지 캐릭터의 배우인 이토 히데아키가 일본에서 첫 실사판 "켄시로우" 역을 맡았다.

새 CM은 광야에 나타난 악취를 풍기는 괴물에 이토가 연기하는 켄시로우가 맞서는 스토리다.

『 북두의 권 』은 1995년 미국에서 실사 영화화된 바가 있지만 일본에서의 실사화는 이번이 처음. 세계관을 충실히 재현한 솜씨에 원작자 하라 테츠오도 칭찬하면서 본 실사 영상에 낙점을 냈다고 한다.

이토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켄시로우를 연기한 것에 대해서 "영광이고 기쁩니다"라고 코멘트.

또 "이번의 의상을 보았을 때 "의상 디자이너가 힘을 냈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어 메이크를 갖추기도 그렇지만, 이런 사실적인 의상 덕분에, 켄시로우 역으로서의 설득력이 높아졌습니다"라면서 이어서 "실제 착용하고 연기하고 있으면 무겁고 더웠어요. 켄시로우는 이렇게 무거워서 움직이기 어려운 옷을 입고 적과 싸우는 것이니까, 다시 뭔가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원작자 하라는 본 콜라보 CM에 대해서 "지난번 데・오우의 CM을 본 적도 있고, 이토 히데아키가 이번 켄시로우를 맡아 주어서 기뻤습니다."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 북두의 권 』의 만화 제작에서는 멋만 아니라 장면 재미도 빼놓을 수 없지만, 이번 CM 촬영에서는 감독님도 이토오 히데아키 씨도 만화의 세계관을 잘 이해하고 있고, 멋지게 영상화하셨습니다"라고 보증을 했다.

데・오우 (De OU)의 뉴 CM "너는 이제 니오 안"편은 4월 24일부터 전국 방송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