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의 53번째 싱글 앨범 참여 멤버를 확정하는 "제10회 선발 위원 선거"(6월 16일) 개최지가 나고야 돔에 정해지면서 나고야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사상 처음 공모를 통하여 개최 장소를 정하기로 하면서 "지붕이 달리고" "수만명 수용" "관객 수송이 용이한 환경" 등의 조건이 제시되었다.

Photo(C)Toshiki Aoyama

일본 국내외에서 105건의 공모가 접수된 가운데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신중한 리서치와 협의가 열렸으며 지난 17일에 YouTube 내의 공식 채널을 통해서 나고야 돔(수용 3만명), 키타큐슈시의 키타큐슈 미디어 돔 (1만 2000명), 벳푸시의 "벳푸 국제 컨벤션 센터(8000명)의 3곳으로 후보지가 좁혀졌다고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나고야 돔의 관건이 된 것은 편리성. 일본의 교통 중심지로서 그동안 악수회에서도 사용되며 AKB 팬들에게 너마나도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총선에서는 태국의 BNK, 대만의 TPE 등 처음으로 해외 자매 유닛 멤버들도 피선거권이 주어지면서 (JKT는 일정 때문에 전원이 사퇴) "세계 선발 위원 선거"로 열린다. 지난해 322명을 넘는 사상 최다인 339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지난해까지 3연패했던 절대 여왕 HKT48의 사시하라 리노(25)가 입후보를 사퇴하였고, 지난해 2위 와타나베 마유(24)도 12월에 졸업했기 때문에 새로운 왕관의 주인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