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니가타 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NGT48이 13일 니가타 토키 멧세에서 결성 3년 만에 첫 현지 니가타에서 단독 콘서트 『 NGT48 단독 콘서트~토키 온!니가타에서 전국으로!~』를 개최했다. 

단독 콘서트는 도쿄 TOKYO DOME CITY HALL에서 과거에 2번 개최했지만 니가타에서는 처음이다.

결성 당시부터 목표로 내걸며 염원하던 현지 니가타 개최에 멤버들은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었으며, 14일에 졸업 콘서트를 앞둔 캡틴 키타하라 리에는 "좋아하는 현지 니가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라며 기쁨을 누렸다. 

지난 1월에 열린 『 제3회 AKB48 그룹 드래프트 회의 』에서 지명을 받아 NGT48에 가입한 5명의 드래프트 연구생들도 무대 데뷔하여 자기 소개 문구를 최초로 선보였고, 다카하시는 오기노 유카에 대해서 "노래가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등 무대 담력을 보였다. 

마지막 곡전에는, 이마무라 에츠로 극장 지배인이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하여 1기 연구생 8명의 승격과, NGT48 첫 조각을 깜짝 발표했다.

NGT48은 팀 NIII, 신설된 팀 G의 2팀 체제로 되면서 드래프트 회의에서 팀 NIII에 지명된 5명은 그대로 새 팀 NIII 소속 연구생으로 활동하는 것도 발표됐다. 

현 팀 NIII 캡틴 키타하라의 후임에는 현지 니가타시 출신의 카토 미나를 지명.

카토는 "저보고 NGT48을 좋게 만들라고 이 캡틴이라는 직책을 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니 이제 새로운 NIII로 거듭나고, 그 팀의 캡틴으로서 인정받도록, 인정 받게...여러분 응원해 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떨며 인사.

계속 부캡틴을 맡은 오기노는 "저나 모두가 캡틴을 든든히 받치고 지원하며 더 더 좋은 멋진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분발했다. 

연구생에서 팀 G의 멤버로 승격한 나라 미하루는 "연구생으로 약 3년. 졸업한 미즈사와 아야카와 오오타키 유리아와 함께 승격하고 싶었습니다만 좀처럼 실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께서 우리를 계속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면서 리퀘스트 아워에서도 3위를 주신 덕분에 자신감도 얻었고, 연구생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니가타에서 연구생 모두 승격하여 정말 기쁩니다"라고 눈물을 흘리자 고락을 함께 해온 멤버들도 울면서 기쁨을 나눴다. 

새 체제의 활동 개시는 7월 초 예정. 새 팀 NIII는 『 자랑의 언덕 』 공연을, 이어 팀 G의 공연 내용은 첫날의 막이 오르면 동시에 드러난다. 현 팀 NIII와 연구생 공연 흥행 최종일은 모두 6월 후반으로 예정되어 있다.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키타하라 리에 졸업 콘서트~꿈의 1115일 니가타의 여자가 되었습니다!~"가 개최된다. 

[Photo(C)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