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호시노 미나미(노기자카 46)가 4월 12일 도쿄 후쿠야 서점 신쥬쿠 사브나드점에서 자신의 1st 사진집 "장난"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귀여움을 세계의 끝까지"라는 주제로 노기자카 46 멤버들의 사진집 촬영지 역사상 가장 멀리 포르투갈에서 촬영된 "장난"은 이미 발행 부수 7.5만부를 돌파하고 다른 노기자카 46 멤버들의 화보집과 마찬가지로 추가 중판이 기대되고 있다.

팬들과의 이벤트 직전에 취재에 응한 호시노는 포토 세션에 임하면서 "사진집 커버처럼 혀를 내밀어 달라"고 요망하는 사진기자들에게 부끄러워하면서도 기꺼이 응하는 모습.

그후 호시노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란제리 차림의 컷을 선보인 데 대해서 "밝고 대중적인 이미지입니다. 촬영하기 전에는 긴장했는데 카메라 맨께서 아재 개그나 우스운 소리를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코멘트.

딸기 잼을 얼굴에 바른 컷의 촬영에 대해서는 "진짜 잼을 바르고 서서 찍은 것으로 시간과 승부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포르투갈에서의 촬영에 대해서는 "상상 이상으로 귀엽고 화려한 거리였습니다. 날씨가 계속 좋았고, 음식도 맛있고 퍼펙트.. 좋았는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집에서 호시노는 선명한 청색의 드레스 차림도 선보였고, 그에 대해서는 "드레스를 입어 보면서 졸업이나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이런 기분일까? 20살이 되었기 때문에 조금씩 어른스러운 나를 좀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발매 전부터 재판 인쇄에 돌입하는 등 이번 작품이 주목받는 것이 화제에 오르자 호시노는 "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다니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코멘트. 또 시라이시 마이의 사진집이 25만부나 팔리고 있는것과 비교하여 최종적인 부수 목표에 대해서 묻자 "10만이면 만족합니다"로 비교적 소극적인 수치를 말했다.

자카 시리즈 사진집의 취재에서는 단골 질문인 "사진집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에는 "100점, 거기에 제 나이 20세를 더하여 120점입니다"며 활짝 웃어보인 호시노.

덧붙여서 "서점에서도 임팩트가 있는 커버라고 생각하기에, 노기자카를 아는 분들은 물론 모르는 분들에게도 어필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여자분들도 봐주셨으면으좋겠어요."라고 대답했다.

제목인 "장난"에 연관되어, "장난을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이 날아오자 호시노는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몰래 장난은 하고 싶네요."라고 대답하였으며 이어지는 "2번째 사진집을 내고 싶어요?"라는 질문에는 "성숙한 컬러가 저에게서 좀 더 나오면, 지금은 아직 그게 잘 안됩니다. 조금 더 어른이 되고 기회가 있으면요."라고 코멘트했다.

마지막으로 장래에 대해서 질문을 받자 "전혀 결정하지 않았어요. 아직 모색 중"이라며 "라이브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은 아이돌을 즐기고 싶습니다"라며 취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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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