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성냥갑'이라고도 부르는 '골든 거리'. 신주쿠 골든 거리는 일본 도쿄도 신주쿠 구청과 히나조노신사 사이에 있는 좁을 골목으로 작은 지역에 280개의 바와 레스토랑이 있는 독특한 장소이다. 외국인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거리를 소개한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골든 거리란?

도쿄의 '가부기초'라는 호스트와 호스티스 클럽이 늘어선 거리로 예를 들면 'redlight'(외국의 홍등가) 거리의 끝에 있다. 골든 거리는 일반적인 일본의 서비스업에서 볼 수 있는 깨끗한 분위기나 격식 있는 매너와는 대조적인 지역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바와 비교하면 조용하고 안전하다. 골든 거리는 도쿄 일부분의 깊은 곳을 보여주는 곳이다.

골든 거리의 좋은 점은?

골든 거리의 좋은 점은 '좁음'이다. 가게가 좁기 때문에 단골손님도 종업원도 친구처럼 소통할 수 있다. 그래서 골든 거리를 머무는 동안 편안함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도쿄의 어느 곳에서도 이곳 골든 거리만큼 어느 누구와도 수평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는 없을 것이다.

골든 거리를 걸을 때 알아 두어야 할 점

우선 첫 번째로,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커버 차지(자릿값)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통 500~800엔이지만 당연히 다른 곳도 있다. 만약 고민된다면 일단 들어가 바텐더에게 커버 차지가 얼마인지, 음료와 음식은 얼마인지를 물어보면 된다. 280개의 가게를 돌아다니는 것은 탐험과도 같은 일이다.

골든 거리는 마시며 걷는 것을 추천

골든 거리의 가게는 좁기 때문에 느긋하게 머무는 것보다는 마시며 걷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심야에는 단골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골든 거리는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와 같이 마시는 세계이다. 가게의 가격을 확인했다면 다음은 그곳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기분 좋게 마시면서 걸어보자.

골든 거리는 일본 안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매우 독특한 커뮤니티가 있는 거리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엄격한 매너나 인종 차별 등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