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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 INFO] 영화 ‘아가씨’ 촬영지 마츠사카의 볼거리 먹을거리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촬영지(주. 영화 ‘아가씨’ 촬영지는 마츠사카 시 이세산죠 이부타지라는 절이다.)로도 유명한 미에현 마츠사카는 일본열도 중앙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부는 바다와 맞닿아 있고 서부는 산간지가 펼쳐져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 세계적 브랜드 ‘마츠사카 소’도 이곳 마츠사카에서 길러지고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마츠사카는 여유롭게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사진 출처 : 마츠사카 시 관광 협회 홈페이지

[마츠사카의 다채로운 문화]

1. 마츠사카 성터

마츠사카의 심볼인 마츠사카성은 1588년 가모우지사토(蒲生氏郷)가 건축했다. 건축물은 남아있지 않지만 자연석으로 된 성벽이 박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초봄에는 매화, 봄에는 벚꽃과 등나무,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성을 아름답게 장식하여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 성을 지키는 무사의 저택-고쵸반야지키

에도시대 말기 기슈한(紀州藩)의 무사가 마츠사카 성을 지키기 위해 이주해 와서 살게 된 무사의 저택이다. 이 집단 저택은 지금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희귀한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이다. 서쪽 북단의 한 채는 내부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3. 하라다지로 고 자택

하라다지로는 메이지시대부터 타이쇼 시대에 걸친 사업가로 자신의 전재산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해 공공복지에 공헌했다. 구 저택은 무사의 저택이 줄지어 있던 지금도 그 정서가 느껴지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사의 저택의 전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건물이다.

4. 마츠사카 시립 역사 민속자료관

역사가 느껴지는 건물은 1911년에 세워진 도서관을 개조한 것이다. 자료관 내에는 「마츠사카 목면」과 「이세 오시로이(화장품)」 등 마츠사카 상인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여 마츠사카의 문화를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장소다.

5. 구(舊) 하세가와 저택

하세가와 가문은 에도에서 목면을 판매하여 성공한 대상가문이다. 저택 외관의 격자, 다섯 채의 창고, 미에현 내에 세 곳밖에 남아있지 않은 우다츠(うだつ)라 하는 방화벽이 있는 지붕 등 역사적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또한 회유식정원에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가문이 지켜온 도구종류와 근래 발견된 커다랗고 작은 금화도 전시되어 있다.

6. 모토오리노리나가 기념관-스즈노야

모토오리 노리나가(1730-1801)는 에도시대의 일본고전 연구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 『고사기』와 『겐지이야기』를 연구했다. 모토오리노부나가 기념관에서는 노리나가의 구 저택 「스즈노야」, 노리나가의 자필 원고와 자화상, 좋아했던 방울 등을 공개하고 있다.

7. 모토오리노리나 가저택 터

모토오리노리나가 기념관 옆에 이축한 노리나가의 구 저택 「스즈노야」가 있던 자리. 노리나가가 사랑했던 정원의 소나무, 머릿돌, 집터 비석, 노리나가의 아들 하루니와의 집이 있다. 노리나가가 살아있었던 시절에 이 저택터 주변에는 마츠사카 상인이 줄지어 있었다. 이곳을 걸으면 200년 전 마츠사카로 시간여행을 떠나실 수 있다.

8. 마츠사카 상인관

에도에서 종이와 목면을 판매하던 대상인 오즈세이 자에몬(小津清左衛門)의 저택이다. 넓은 저택 내부에는 역사가 느껴지는 건축물과 내부 설비를 볼 수 있으며 두 채의 창고와 보기 드문 만료바코(万両箱, 만냥이 들어가는 상자)도 남아있다. 건축물은 현지정유형문화재이다.

9. 미츠이 가문 발상지

미츠이 재벌의 기반을 설립한 대상인 미츠이타카토시는 마츠사카 시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비공개구역이지만 미츠이 가문 발상지로 지정되어 「가문의 조상 탄생지」 기념비, 타카토시의 어린 시절 목욕물로 사용된 우물이 남아있다.

10. 마츠사카 목면 수직센터

마츠사카의 전통공예품 「마츠사카 목면」의 전승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게 내에서는 남색과 줄무늬가 아름다운 목면으로 된 옷감과 기모노,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에도시대와 사용된 것과 같은 수직기계로 오리지널 작품을 만드는 수직체험도 인기가 좋다.

11. 마츠사카 농업공원 벨팜

마츠사카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BBQ레스토랑과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한 카페, 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토산품 판매, 농장•음식관련 체험과 즐거운 이벤트,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 정원 등 대형버스도 주차 가능한 광대한 부지에는 다양한 매력이 가득하다.

[마츠사카의 세계적인 명품]

1. 마츠사카 소

효고현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최우수혈통을 가진 생후 7~8개월된 송아지를 엄선하여 약 3년간 정성껏 기른다.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맥주를 마시게 하거나 혈액순환이 잘되고 피하지방이 균일해지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양축방식으로 유명하다.

마츠사카 소는 개체식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엄격하게 관리되어 출생부터 판매까지의 정보가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해마다 11월 하순에는 마츠사카소공진회가 열린다. 2002년에 열린 공진회에서 최우수상을 탄 소는 역사상 최고가 5000만엔에 판매되었다. 마츠사카 소는 얇고 촘촘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으로 「고기의 예술품(肉の芸術品)」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 마츠사카 목면

마츠사카 목면은 에도에 진출한 마츠사카 상인이 판매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도 사람들은 마츠사카 목면의 아름다운 남색과 세련된 무늬에 사로잡혔다. 마츠사카에서는 마츠사카 목면으로 된 기모노를 입고 관광을 하거나 베틀로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오리지널 마츠사카 목면을 짜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다.

3. 마츠사카 차

미에현은 차 재배면적과 생산량인 전국 3위인 녹차밭으로 마츠사카는 전국에 내놓아 자랑하는 후카무시센차(深蒸し煎茶)의 산지다.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쿠시다강이 내뿜는 아침안개 덕분에 향기가 진한 차가 자라난다. 마츠사카에서는 올바른 식음법을 즐겁게 배우면서 맛있는 차를 마시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연호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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