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배우 전태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당시 그는 우울증이 악화된 상태였다. 연기자 복귀 준비에 한창이던 전태수의 사망소식은 연예계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특히 샤이니 종현의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우울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거셌다.

대중의 시선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의 직업 상 스트레스는 늘 꼬리표처럼 따라온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우울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은 충분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유전적 요인, 호르몬의 불균형과 같은 신경생화학적 요인, 심리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이 심각해지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만성적인 정신공황 상태에 이르기도 하고 불면증과 대인기피증 현상도 일어난다.

그리고 나중에는 공격성까지 생기는데, 심한 감정기복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으며 더욱 심할 경우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따라서 우울증은 증세가 심각해지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한시바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증세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울증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치료 및 상담을 비롯해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병원 치료 이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관한 취미생활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정신과 전문의는 “우울증은 과도한 스트레스 및 가정환경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 몸 의 뇌신경전달 물질이 불균형을 이룰 때 자주 나타난다”고 말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꾸준한 약물치료와 전문의 상담, 가벼운 운동과 같은 취미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