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는 ‘허닭’이 지난해 돌풍에 이어 올해 200억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허닭은 새로운 신제품 ‘허볼’과 ‘허까스’, ‘허스테이크’를 연달아 출시하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만 진행됐던 판매루트를 대형유통점인 롯데마트와 전격 계약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지난 한해 닭가슴살 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허닭은 1년 만에 닭가슴살 제품 하나로만 온라인 시장을 점령하며 이제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빠른 시장진입을 이뤄내고 있는 상황이다.

허닭의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는 연달아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으로의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허닭에서는 올해 매출을 200억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신제품 허볼은 칼로리와 나트륨은 낮은 대신 닭가슴살에 야채를 첨가해 쉽게 질려 먹기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췄다”며 제품 경쟁력에서도 기존 닭가슴살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닭의 대표인 개그맨 허경환 역시 사업이 승승장구한만큼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며 다이어트 책 출판까지 지난 한해 6개월간 올린 수입이 40억 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