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이달부터 멕시코로 가는 AKB48의 이리야마 안나(22)가 4월 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AKB48 단독 콘서트에 출연. 앙코르에서 송별회를 거행했다.

여름부터 멕시코에서 방송이 시작되는 대형 드라마 "LIKE"의 일본인 배역으로 출연하기 위하여 이달 초에 멕시코로 떠나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드라마는 8~9월에 방송 개시 예정으로 2년간의 방송이 결정되어 있다.

이날로 일단 멤버로서의 활동을 중지하게 된 이리야마는 가끔 눈물을 글썽이며 "멕시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서 그룹을 일단 떠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 가고 싶어 』라고 생각했습니다"고 밝혔다.

그룹 활동에 고민도 안고 있었다고 하는 이리야마는 이번 결단에 대해서 "시간을 헛되게 하지 않고 1년 후에는 더욱 성장하여  해외에서도 AKB48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송별의 편지를 낭독한 그룹 총감독 요코야마 유이(25)는 "멕시코에서 많은 팬들을 데리고 오세요"라고 부탁하면서 "크게 될겁니다!"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는 스페인어로 적힌 감사패를 읽으면서 의미에 대해서 묻자 일본어로 "떨어져도 AKB48을 좋아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이리야마는 송별 이벤트를 끝마쳤다.

[Photo(C)AKS (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