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인 '칼스주니어' 버거가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Ready Player One' 개봉을 앞두고 헌정 상품인 '스필버거'를 출시하려 시도했다가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의 회사인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트위터에 비디오 메세지를 올려 "아이디어는 참으로 고마운데, 햄버거에 내 이름을 붙이는 것은 분명하게 거절합니다. 안됩니다."라고 사실상의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칼스주니어 버거는 스필버그의 신작 'Ready Player One'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지만,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 측 역시 '스필버거' 마케팅은 허용할 수 없다는 공식 답변을 공개했다.
미국의 일부 광고 마케팅 관계자들은 '워너 브라더스와 칼스주니어 버거가 새로운 형태의 영화 스턴트 홍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양 회사는 이 의견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