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오는 10월 도쿄 필 정기 공연에 명예 음악 감독 정명훈,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남매의 협연이 예고되었다.

Photo:(C)上野隆文 (C)Simon Fowler

1980년대부터 수많은 명연, 명녹음을 거듭한 정경화는 매 연주에 몰입하고 작품의 영혼에 닿는 것 같은 예술가이며, 아직 쇠퇴하지 않고 열정으로 둘도 없는 연주를 전개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동생 정명훈의 도움을 얻어 명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경화의 동생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프랑스의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오래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도쿄 필에서도 섬세한 음색, 경건한 기도 그리고 박력 넘치는 음향을 끌어 내며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 분명하다. 두 명작의 진수에 육박하는 명연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식 팬들의 필청 공연이다.

● 제120회 도쿄 오페라 시티 정기 시리즈

2018.10/4(목) 19:00 도쿄 오페라 시티 콘서트 홀

● 제911회 산토리 정기 시리즈

2018.10/5(금) 19:00 산토리 홀

지휘:정명훈

바이올린: 정경화*

브람스/바이올린 협주곡*

생상스/교향곡 제3번 "오르간"

Concert Detail and Buy Subscription Seat(English):

http://www.tpo.or.jp/en/concert/20181004-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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