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2015년 세계적 오페라 페스티벌이자, 100년이 넘는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역을 획득한 소프라노 임세경이 오는 4월 도쿄 신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사진출처 = 솔오페라단 공식 블로그

도쿄 신국립극장 개장 기념 공연으로 상연된 이래 큰 인기를 자랑하며 일본 오페라 사상에 빛나는 명무대 『 아이다 』는 고대 이집트의 전사 라다메스와 적국 에티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사랑을 그린 베르디의 축제적 대작으로서, 개장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으로 5년 만에 상연한다.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의 프로덕션으로 고대 이집트 세계가 무대에 되살아나며 호화 현란한 무대 미술은 관객들의 숨을 멈추게 만든다.

Photo(C)Saegusa Chikashi, New National Theatre, Tokyo

특히 2막의 개선의 장소는 총 300명을 넘는 출연자가 등장하는 스펙터클로서 오페라 팬이 아니더라도 한번은 보고 싶은 무대이다.

타이틀 롤에는 빈 국립 가극장, 베로나 음악제 등에서 활약하는 한국 출신의 임세경, 라다메스 역에는 최근 유럽의 일류 가극장에 속속 데뷔하며 주목받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젊은 테너 나지미딘 마우라노프, 암네리스 역에는 세계적 톱 스타 에카테리나 세멘척을 맞이했다. 지휘는 역동적이고 추진력 넘치는 음악 만들기로 정평있는 이탈리아의 명장 파올로 카리냐니이다.

Photo(C)Saegusa Chikashi, New National Theatre, Tokyo

2017/2018 시즌 신국립극장 개장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오페라 "아이다"/주세페 베르디

2018년 4월 5일(목) 8일(일) 11일(수) 14일(토) 17일(화) 20일(금) 22일(일)

도쿄 신국립극장 오페라 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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