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해 말에 AKB48를 졸업한 배우 와타나베 마유(23)가 4월 2일 방송되는 TBS계 스페셜 드라마 "암 소멸의 함정~완전 경감의 수수께끼~"(오후 8시)에 보험 조사원 역으로 출연한다. AKB48 졸업 후 첫 드라마 출연.

"암 소멸의 덫"은 이와키 하지메아사의 동명 소설을 실사화한 작품으로서 일본 암 센터의 호흡기 내과 의사 (카라사와 토시아키)가 시한부를 선고한 환자의 암이 잇달아 소멸되는 "완전 경감"의 수수께끼를 와타베 아츠로 등과 해명해 나가게 된다.

와타나베는 생명 보험 회사의 조사부에 근무하는 미즈시마 루리코 역으로서 수완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한다.  암 선고로 생명 보험의 생전 급부를 받은 환자의 비리 가능성을 처음으로 깨닫고 상사(오이카와 미츠히로)에게 지적하는 역할이며 대사에는 전문 용어가 많다보니 "한번도 해본적 없는 말이 많이 나와서 고생했어요"라고.

와타나베는 5월에 뮤지컬 "아메리"의 주연이 결정된 상태로서 졸업 후 3개월이 지났지만 "AKB의 생활 리듬 때문에 그렇지 않은 현재의 생활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스스로 선택해서 뛰쳐나온 것이니 노력하자고 날마다 저 자신의 엉덩이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Photo:(C)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