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마뉴엘 레그리가 이끄는 빈 국립 발레단이 5월 12일 '해적'의 일본 초연을 갖는다.

©Lee Jae Cheon

2016년 3월 레그리가 처음 손을 댄 전막 작품인 『 해적 』이 세계 초연되면서 세계 각국 발레계의 중진이 모인 프리미어는 전회 매진. 유럽 발레계의 칭송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이 낳은 천재 댄서 김기민이 게스트로 댄서로 출연한다.

©Wiener Staatsballett/Ashley Taylor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프린시펄 승격의 쾌거를 이룬 김기민은 이미 파리 오페라 발레단과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등 세계에서 그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가운데 레그리가 "꼭 내 작품에서 춤을 추기를 바란다."고 러브 콜을 보내어 게스트 출연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빈 국립 발레단의 '해적' 공연은 5월 12일과 13일에 걸쳐 총 3회 이루어지며, 김기민은 5월 12일 저녁 공연에서 콘래드 역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WIENER NATIONAL BALLET JAPAN TOUR 2018: OFFIC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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