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헬로 키티와 산리오 캐릭터들이 가부키에 도전하는 가부키 뮤지컬이 3월 7일 첫 발표되었다.

2018년 3월 10일(토)부터 공연이 시작되는"KAWAII KABUKI~헬로키티 일장 모모타로~"는 슈퍼 가부키를 오랜 기간 제작해온 각본 연출 작사 담당 요코우치 켄스케에 따르면  "어른도 아이도 즐길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전통 가부키와 융합한 뮤지컬을 만들고자 산토리 로란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시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하여 해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는 것을 상정하고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기자 발표회에 등단한 산리오 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로란도 관장인 코마키 아야는 "KAWAII KABUKI를 통해서 2020년 또는 그 이후의 인바운드 집객을 내다보고 해외 고객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을 남기고 일본을 더 좋아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하였다.

각본·연출·작사를 담당한 요코우치 켄스케는 "산리오 로란도 팬들과 외국 팬들 모두가 KAWAII KABUKI를 즐기기를 바랍니다."라면서 가부키와 뮤지컬의 콜라보를 처음 들었을 때는 융합 여부가 불안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서 하면 된다고 느꼈다. 『 침묵 』과 『 배우 』 등 가부키 다움과 뮤지컬 요소를 꼭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부키에 도전한 헬로 키티를 비롯한 산리오 캐릭터들도 참가하여 이날 자리한 초대손님에게 긴 시간에 걸쳐 연습 끝에 습득한 무대를 선보이자 관객들로부터 큰 환성이 올랐다.

또한 목소리 출연의 나카무라 시도, 영상 출연의 반도 미노스케는 발표회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비디오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나카무라 시도는 "산리오의 캐릭터는 모두 인기가 있고 나의 어린 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여러분과 제휴한다는 것은 가부키 배우로서 매우 기쁩니다. 폭넓은 관객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보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반도 미노스케는 "평소 가부키를 접할 기회 없는 분이나 어린 아이들이 가부키에 흥미를 가지는 기회가 아닐까 굉장히 기대되고 있습니다."라면서 산리오 로란도의 협업에 기대를 드러냈다.

[KAWAII KABUKI~하로키티 일장 모모타로~개요]

■ 상연 개시일:2018년 3월 10일(토) 종료일 미정

■ 상연 장소:산리오 퓨-로란도 내 동화 시어터

■ 상연 횟수: 1회 약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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