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수 비디오 게임 제작자 대표단인 ESA가 빠르면 금주 내에 백악관에서 '비디오 게임의 폭력성' 문제에 관한 토론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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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A는 발표문을 통해서 "사실을 근거로 비디오 게임 등급부터 부모들의 우려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백악관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SA는 덧붙여 "오늘날 전세계에서 비디오 게임이 엔터테인먼트의 한 장르로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게임과 현실의 폭력 사이에는 과학적인 연관성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모든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미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격 사건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디오 게임이 글로벌화 된 오늘날, 미국 내에서의 총격 사고가 유난히 높은 수준으로 급증하는 것의 책임을 비디오 게임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코멘트하였다.

이번 회동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여할 지의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