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식 개봉을 앞둔 영화 ‘소공녀’의 주인공. 배우 이솜과 감독 전고운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화 ‘소공녀’에서 오직 위스키와 담배만을 사랑하는 ‘미소’로 분한 배우 이솜.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흥미로우면서 유니크하게 다가와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고운 감독의 작품이라면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 제공 : 마리끌레르

담당 에디터는 미소를 연기하면서 실제 인생에 영향을 끼진 부분이 있는지를 묻자, 좋아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진 삶을 꾸리는 미소를 보며 ‘미소를 알고 나서는 좀 더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본인도 그랬듯이 미소를 통해 작은 것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공감 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 제공 : 마리끌레르

전고운 감독은 인터뷰에서 미소라는 캐릭터가 나오게 된 과정으로, 과열된 사회에서 필요한 인물은 어떤 인물일까 고민하다 미소가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배우 이솜을 포함해 의상 등 모든 스태프와 함께 작업하며 시나리오에서와는 색 다른 매력을 가진 미소가 나와 영화라는 작업이 여러 사람의 손에 의해 빚어지는 결과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마리끌레르

한편, 화보 속 이솜은 마치 미소로 변신한 듯 순진하면서도 절제된 고혹미를 드러냈다. 또한 감독과 배우 함께 찍은 화보 컷에서는, 각자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조화로운 분위기를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