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녀 해체이유가 공개돼 화제다.

유이가 '오소녀' 해체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는 데뷔도 하지 못하고 해체한 걸그룹 '오소녀'(유이, 유빈, 지나, 전효성, 양지원)의 결성부터 해체까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오소녀의 멤버였던 유이는 "소속사의 지원이 끊기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했다. 나는 편의점 등 2~3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지나는 전화 영어 아르바이트 일을 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하느라 연습도 많이 못하고, 선생님들도 아무도 안계서서 우리들끼리 연습했다"라며 "결국 소속사의 재정 문제 악화로 오소녀가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방송캡처
MC 정준하는 유이에게 “만일 오소녀가 가요계에 데뷔를 했더라면 지금의 애프터스쿨보다 더 잘나갔을까요?”라고 묻자, 유이는“저 카메라 좀 잠시 꺼주시구요. 전 애프터스쿨 사랑합니다. 저는 애프터스쿨밖엔 없습니다”라고 당황해하며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실제 2005년 오디션으로 선발된 애프터스쿨 유이, 가수 지나, 시크릿 전효성, 스피카 양지원이 함께 출연했고, 해외 일정으로 불참한 유빈 대신에 개그우먼 김신영이 참여했다.

오소녀 해체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소녀 해체이유 들어보니 정말 아깝다", "오소녀 해체 이유가 재정문제였다니, 소속사를 잘못 만났네", "오소녀 해체이유, 전설의 걸그룹이 될 뻔했었는데 안타깝다"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