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혼전순결 발언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샘해밍턴은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은데, 여자친구가 자신의 몸을 많이 만져서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고민사연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샘해밍턴은 “혼전순결을 이해할 수 없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속궁합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결혼 후 나중에 속궁합이 안맞으면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에 MC 허지웅은 “개인적으로 몸에 관련해서는 표현을 많이 하는 여성이 좋다”라고 밝혔고, 이에 샘해밍턴도 “전 그런 여자 굉장히 좋아해요. 리드하는 여자”라고 거들었다.

▲ 사진=방송캡처
C 신동엽은 “그러면 여자가 도가 지나치게 막 계속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는건 어떠냐?”라고 묻자, 샘해밍턴은 “굉장히 좋아하죠. 전 그거 진짜... 그랬으면 감사합니다”라며 “그런데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남들 앞에서 조금 그래서 정서상 불가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샘해밍턴 혼전순결 발언 들어보니 예상한대로네”, “샘해밍턴 혼전순결, 성에 대해서 솔직한 게 좋은 것 같다”, “샘해밍턴 혼전순결, 마치 남녀사이에 속궁합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 뉘앙스를 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이 날 마녀사냥 첫 회 방송에서는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이 출연해 여심분해 토크를 펼쳐 남성들의 고민을 유쾌한 수다로 풀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