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MC김구라, 그가 인터넷 방송 시절 문희준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에게 독설을 내뱉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후 메이저 방송사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과거 독설의 타겟이 되었던 연예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그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 자신도 한 프로에서 “요즘 인터넷 방송 시절 씹었던 사람들에게 1일 1사과를 하고 있다”고 했을 정도다.

그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이 문희준과의 관계였다. 한때 한없이 어색했던 이들은 김구라의 사과 이후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가수 문희준
그러다 최근 문희준이 김구라의 소속사로 이적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문희준은 김구라가 소속된 라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단순히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얼마 전 JTBC '아이돌시사회'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문희준 이적 후 최초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구라가 “예전에 참... 문희준을 패대기 많이 쳤다”며 과거의 일을 회상했고, 이어 “앞으로는 업어키우겠다”고 발언했다. 문희준은 이에 맞장구치며 앞으로 한 배를 탄 동료료서 잘 해보자고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어색한 사이에서 한솥밥 먹기까지, 김구라와 문희준의 풀스토리는 2월 3일(금) 저녁 8시 45분 JTBC '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