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신혼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오는 10일 결혼식을 올리는 이민정 이병헌 신혼여행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한 매체는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가까운 곳으로 여행지를 택했다”며 신혼여행지로 동남아를 언급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2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결혼 후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보도는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충분히 상의하여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병헌 신혼여행지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이유는 영화일정과 겹친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측 관계자는 “‘협녀: 칼의 기억’ 관련 일정이 시작됐다”면서 “9월 초 크랭크인이 목표라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들어갔다. 일주일 전부터 무술과 연기적 리딩을 하고 있다. 영화 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지를 고르는 게 신중하긴 하다”고 밝혔다.

▲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신혼여행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이민정 이병헌 신혼여행지 관련 지난달 한 방송에서 김구라와 허지웅이 신혼여행지를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가 됐다.

김구라는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병헌-이민정 커플에게 ‘금강산 허니문’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직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신혼 여행지를 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가 한 번 추천해주자”라는 박지윤의 말에 “톱스타들인데 안 가본 곳이 없을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져 금강산 여행이 재개되면 금강산을 다녀오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재 남북상황으로 볼 때 김구라의 이민정 이병헌 신혼여행지는 불가능한 얘기가 됐다.

반면 옆에 있던 허지웅은 이민정 이병헌 신혼여행지로 제주도를 추천하면서 “저녁에 모슬포로 가 고등어회를 먹은 후, 아침에 다시 모슬포로 향해 보말칼국수를 먹으면 대박이다”라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