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가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이하 꽃엔딩)’으로 OST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발매된 에일리가 부른 웹드라마 ‘꽃엔딩’ OST ‘다시 쓰고 싶어’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12위, 벅스뮤직 8위, 몽키3 6위, 소리바다 11위, 지니뮤직 및 올레뮤직 14위,엠넷 24위 등 국내 모든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다시 쓰고 싶어’는 에일리가 작년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음원 차트 1위를 장기 집권하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은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OST로,이번에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올킬하며 ‘OST 퀸’다운 차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OST를 접한 리스너들 및 드라마 애청자들은 “드라마에서 듣고 발매되길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역시 OST는 에일리”, “꽃엔딩 OST는 다 취향 저격이다”등 곡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꽃엔딩’ OST인 권진아의 ‘이별 뒷면’ 및 윤딴딴의 ‘잘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가 음원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모았던 것에 이어, ‘다시 쓰고 싶어’ 역시 차트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며 ‘연플리 OST 흥행불패’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사진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에일리의 ‘다시 쓰고 싶어’는 되돌릴 수 없기에 잊지 못할, 그렇기에 다시 쓰고 싶은 지난 사랑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히트곡 제조기인 프로듀서 박근태의 곡과 작사가 김이나의 가사에 에일리의 애절한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진한 감동을 이끌어냈다.

웹드라마 ‘꽃엔딩’은 20대 청춘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로, 지난 3일 공개된 8화까지의 통합 조회수가 3,000만 뷰를 돌파하며 전작인 ‘연플리’와‘옐로우’ 등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꽃엔딩’의 세 번째 OST인 에일리의 ‘다시 쓰고 싶어’의 정식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