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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곤, 누구냐? 넌!” 베일에 싸인 흑사회 수장 ‘최희곤’ 정체는?

“최희곤, 누구냐? 넌!”

‘수사 9과’가 맹렬하게 쫓고 있는 흑사회의 미스터리한 수장 ‘최희곤’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반전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에서 ‘흑사회’ 수장 최희곤의 정체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까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희곤의 정체에 대한 각종 추측 글들이 도배되는 등 ‘최희곤 찾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후끈한 열기를 한 눈에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간의 내용전개를 바탕으로 베일에 싸인 선우의 아버지나 수윤의 아버지가 최희곤이라는 의견에서부터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는 만큼 아직 등장하지 않은 전혀 새로운 인물이 최희곤일 것이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펼치며 최희곤에 정체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 용의자1. 수윤(이시영)의 아버지 이정웅

사진으로만 등장한 수윤의 아버지 이정웅. 흑사회와 해경 사이에 가장 긴밀하게 연결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 이정웅은 명확히 어떻게 해서 실종이 되었는지, 죽게 되었는지 등의 정황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창길 검거 당시 입수한 폰의 유일한 통화 내역에 있던 휴대전화의 명의자였던 만큼 진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것.

이정웅은 미스터리한 실종 상태에서 국정원의 김주형 말 한 마디로 죽은 인물이 되어버린 상황. 하지만 이정웅의 실종도 죽음도 모두 명확한 증거나 목격자가 없는 상태라는 점이 시청자들을 의심케하고 있다. 과연 수윤의 아버지 이정웅은 진짜 죽었을까? 혹시 이정웅이 최희곤은 아닐까? 하는 의견이 속출하며 이정웅을 최희곤으로 지목하는 네티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용의자2. 얼굴 한 번 공개되지 않은 선우(최시원)의 아버지?

선우의 아버지는 계속 언급되어 왔지만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미지의 인물이다. 그리고 선우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아버지 이야기만 나오면 정색을 하며 반감을 드러낸다. 선우를 만나고 싶어 하면서도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 한 통 하지 않는 선우 아버지에 대한 미심쩍음이 시청자들 사이에 커져가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거기다가 배를 탄타는 선우 아버지에 대해 혹시 정체를 숨기고 외국을 다니는 거 아니냐. 해경인 선우가 아버지에 대해 가지고 있는 큰 반감이 혹시 아버지가 어둠의 세력과 관련되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견 등을 내놓으며 선우 아버지에 날카로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 용의자3. ‘수사 9과’ 길용우 경사

몇몇 네티즌들은 의외로 해경 내에 인물 중 최희곤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흑사회 측 스파이인줄로만 알았던 강주민 대장이 사실은 정률(이성재)과 짠 이중스파이인 것이 드러났던 만큼 ‘포세이돈’은 어떤 인물이 반전 캐릭터일 줄 모르는 상황이라며 사람 좋아 보이는 길용우가 최희곤이 아니냐는 예측도 해보고 있다.

길용우는 국정원 출신으로 수사 9과 내에서 중심을 잡는 브레인으로 초반에 뛰어난 정보력으로 ‘수사 9과’의 수사에 많은 도움을 됐다. 방대한 정보력과 국정원 출신이라는 조건을 가진 길용우가 최희곤인 것 아니냐며 결정적인 순간 길용우가 교묘하게 수사의 방향을 쥐고 상황을 미궁으로 몰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 용의자4. 전혀 예기치 못한 제3의 인물?

한편으로는 최희곤이 아직 등장하거나 언급조차 되지 않은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정원의 높은 사람이나 정치계의 거물, 의문의 섬유공장 GML의 대표, 혹은 섬유공장 GML의 모기업 대표라는 의견에서부터 탈북자들이 다 간첩이고 사실 최희곤은 북한의 간부가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들이 속출하며 최희곤의 정체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흑사회 수장 ‘최희곤’의 정체에 대해서 엄격하게 함구령이 내려지고 있는 상태”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대반전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최희곤을 잡기위한 미끼로 극적으로 탈출시킨 창길이 검은 모자 도영(정호빈)에 의해 상해당한 상황. 수사 9과는 검은 모자 도영을 발견, 추격을 시작한 상황이다. 과연 수사팀은 최희곤의 측근 도영 검거에 성공하여 최희곤의 정체를 밝힌 결정적 단서를 얻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포세이돈’ 11회는 25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박은철 기자  webmaster@liv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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