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에게 보낸 자신의 김치가 미국 우체국에 체류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치 브랜드를 론칭한 박성광은 지난 9일 본인의 김치에 'Kimuchi NO, Kimchi Yes'라는 문구를 넣어 미국 백악관에 택배를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백악관으로 보낸 김치가 오바마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워싱턴 주의 한 우체국에 체류중인 것을 확인한 박성광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이럴줄 알았어~!!ㅋㅋㅋ 오바마가 제 김치를 안 받아서 수취인불명으로 우체국에 체류중이라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찾아가게 할까요???"라고 트위터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김치를 어떻게 하면 찾아가게 할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에 박성광의 물음에 네티즌들은 “갓김치가 푸~욱 익었겠는데요”, “오바마 트위터에 팔로잉 해보세요”, “폭탄인줄 알고 안 받았을 수도...” 라는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김치 브랜드 ‘엄마엄마 김치’를 론칭한 박성광은 김치사업과 함께 6개월만에 ‘이기적인 특허쇼’로 개콘에 복귀하며 예능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