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사할 새로운 뮤지션을 찾는 색다른 오디션이 개최된다. 장르적으로 편중된 이 시대의 음악 시장에서, 대중들에게 더욱 깊고 넓은 음악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던 음반 제작사들이 뭉친 것이다.

뮤직디자인 대표 서민규는 신촌뮤직, 동아기획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블라인드 뮤지션’이라는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박효신, 이적, 박화요비, 양파, (故)김현식, 에코, 김경호, 델리스파이스 등을 발굴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부흥기를 일으킨 음반 제작사들이 모여 ‘듣는 음악’의 새 시대를 열어갈 실력파 뮤지션을 찾아 나서는 신개념 오디션이다.

사진 제공 : ETN

이 오디션은 외모, 나이, 경력, 성별 등과 관계없이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로지 목소리만 공개되고 최초 지원서부터 단독 우승자 선발까지의 전 과정이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오로지 우승자만이 앨범  발매일에 게릴라콘서트를 통해 얼굴이 공개된다.

지원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얼굴 사진, 나이, 학력, 경력 등을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블라인드 뮤지션’ 홈페이지(www.blindmusician.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자신이 직접 부른 음원을 녹음하여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1차 선발을 통해 블라인드로 오디션을 실시, 그 중 20명이 본선에 진출하고, 본선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1차심사라인업 폴킴, 양다일, 유성은)이 총 4주간 매주 5인씩의 진출자 음원만을 듣고 심사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선발된 5인만이 결선에서 대결을 치르고 대 국민투표를 통해 최후의 우승자 1인을 가리게 된다. 모든 심사과정은 페이스북페이지(블라인드뮤지션, 20대뭐하지) 및 SNS 인플루언서인 ‘BJ창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최후의 우승자 1인만이 얼굴을 공개한다. 우승자에게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게릴라 콘서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각종 홍보의 혜택 또한 주어진다.

대 국민투표에서 지원자들의 ‘녹음된 목소리’만을 듣고 우승자를 예상하여 맞춘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우승 상금 및 상품(총상금2000만원) 을 증정하는 것 역시 기존의 오디션과는 달리 이색적이다.

숨은 실력을 지닌, 음악의 본질을 사랑하며 듣는 음악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도 ‘블라인드 뮤지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라인드 뮤지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후 블라인드뮤지션은 국내와 더불어 중국, 홍콩 지역 등 아시아 전지역으로 방송 및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송출 될 예정이다. 또한 뮤직 디자인과 (주)예당미디어 ETN연예TV는 파트너십 체결과 동시에 참신하면서도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