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워즈:배틀프론트II'로 인하여 촉발된 게임 내 랜덤 박스 (loot box)의 도박성 여부가 법원의 판결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놓여졌다.

@StarWarsBattlefront2EA

케빈 랭커 등 미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은 "아무리 늦어도 2018년 12월 1일까지 와싱톤주 도박 위원회가 온라인 게임 혹은 앱에서 제공하는 메카니즘을 이용하는 랜덤 박스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를 할 것과 이에 대한 도박성 여부 판단'을 요청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의원들은 더 나아가 '현재 게임 개발사들이 랜덤 박스의 확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도박 중독성에 성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빠져들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청회는 이날 31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만일 법안이 통과될 경우 워싱톤주는 18세, 기타 지역은 21세 이하는 해당 게임을 구매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