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니가타를 거점으로 하는 AKB48의 자매 그룹 NGT48이 26일 NGT48 극장에서 니가타 시와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제2기생 오디션 개최를 발표했다.

니가타시 이주 프로모션과 연계 실시하는 것에 대하여 시노다 아키라 니가타 시장은 "시로서는전면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니가타 시의 각종 시설을 활용하고 싶습니다"라고 전면 협력을 약속했다. 

시노다 아키라 니가타 시장 (篠田 昭 新潟市長)

NGT48은 출범 당초부터 "현지 밀착· 지역 공헌"을 테마의 하나로 내걸고, 니가타 현을 중심으로 활동을 해왔다. 특히 NGT48 극장이 있는 니가타시에서는 2016년 『 AKB48 선발 위원 선거 』가 실시된 것 외에도, 멤버들이 니가타 시 미나미 구 PR 대사 (현재는 카토 미나미와 나카무라 아유카)에 취임하였다.

이에 NGT48은 니가타시 이주 프로모션과 콜라보레이션하는 제2기 오디션 개최를 결정하게 되면서 "더욱 더 매력적인 거리 니가타"를 PR하고 니가타 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NGT48의 미래를 짊어지고 함께 니가타의 매력을 알려나갈 인재를 널리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멤버 모집을 하는 것은 48 그룹에서는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시노다 시장은 회견에 배석한 멤버를 예로 들며 "키타하라 리에는 현지 기업의 PR를 하고 있으며, 타노 아야카는 U·I·J턴 뮤직 비디오에 출연, 또 카토 미나미는 니가타시 미나미 구 PR대사를 지내고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현지 밀착하여 PR 활동을 전개하는 아이돌 그룹은 NGT48 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시노다 시장은 4월 하순으로 예정된 최종 오디션에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여 니가타시의 매력을 일본 전국에 알리는 일에 적합한 멤버인가를 중점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카토 미나미 (加藤美南)

한편 니가타 태생 제1기생 오디션 출신인 카토 미나미는 "NGT48의 활동으로 니가타를 알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타지역 출신 멤버들도 니가타를 사랑하게 되도록 제가 한몫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타노 아야카 (太野彩香)

효고 현에서 이주한 타노는 "NGT48에 들어 오기까지는 니가타를 잘 몰랐습니다. 니가타 시에서의 삶이 불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가 출연하고 있는 『 아야카닌 것 』을 보시면 적극적인 기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이어서 "2기생이 들어오면 『 아야카니-것 2』를 만들고 싶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시노다 시장에 속편 제작을 부탁하는 순발력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키타하라 리에 (北原里英)

이번 봄에 NGT48을 졸업하는 캡틴 키타하라 리에는 "NGT48의 제2장을 앞장서서 만들어 나갈 멤버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졸업한 뒤에 저는 열성 팬으로서 NGT48을 응원해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니가타에 가끔 놀러 와서 모습을 지켜보는, 친근한 존재로서의 전 캡틴이 되고 싶습니다."라며 졸업 후에도 NGT48과 니가타에 관심을 둘 것을 다짐했다. 

제2기생 오디션은 2월 1일부터 응모 접수 개시하여 서류 심사, 면접 심사, 댄스 노래 심사를 거치고 4월 하순에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26일 오후 9시부터 NGT48 공식 사이트에 오디션 전용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Photo(C)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