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의 뷰티 화보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해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끝난 후 화보를 통해 반가운 모습을 보인 그녀는 “미국 LA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샌타모니카 해변도 걷고 조용한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죠. 드라마 촬영 기간에는 늘 긴장하고 캐릭터에 몰입해 있던 상태라 휴식이 필요했거든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여은은 여성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구조적인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를 착용한 그녀는 세련되면서도 도회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해냈다.

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

특히 미니멀한 스킨 커버를 주제로 얇고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강조했는데 특유의 맑고 투명한 피부가 빛을 발했다. “보통 촬영 때는 커버력 있는 메이크업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필요한 잡티 정도만 커버하고 아주 얇게 파운데이션을 발랐어요. 확실히 피부가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촬영에 임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뷰티 룩에서는 코럴빛 치크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는데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블러셔를 바를 때도 파우더 타입보다는 리퀴드 타입을 선택해요. 크리미하게 발리는 질감이라 마치 피부 안에서부터 자연스러운 홍조가 물든 것처럼 표현되거든요.”라며 요즘 그녀가 꽂혀 있는 블러셔 메이크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손여은은 “구세경이라는 국민 악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정말 행복하게 연기를 하면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어요. 아마 제 인생에서 크게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을 만났던 것 같아요.”라며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실제 들고 다니는 뷰티 파우치에 대해 질문하자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쉽게 올라오는 편이라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요. 그래서 차단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기죠. 그리고 인위적인 향을 싫어해서 은은한 허브 향이 나는 헤어 에센스를 꼭 휴대해요.”라며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배우 손여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