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의 팀 8이 13일 도쿄 고라쿠엔의 TOKYO DOME CITY HALL에서 『 AKB48 팀 8 선발 콘서트~우리들은 열광한다~』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에서는 각 도도 부현을 대표하는 멤버들이 "팀 8"에서 춤을 잘추는 멤버 16명과 가정부 멤버들이 춤추는 스테이지를 전개한 가운데 초반부터 하이 페이스로 내달리면서 최초의 MC에서 나카노 이쿠미 (17)가 "아니, 잠시만.." 하고 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격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타이틀을 서예에 능한 미야자토 리라가 담당했으며, "UZA-Remix ver" "우리는 싸우지 않는다"는 요코야마가 오리지널의 안무를 고안, 가정부 멤버로 출연한 쵸 쿠레나(후쿠이)가 "포니테일과 슈슈"에서 기타, 오오타 나오(교토)는 "365일의 종이 비행기"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멤버들 개개인의 특기가 발휘한 가운데 2시간 반의 무대를 통하여 팬들을 제목 그대로 "열광"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였다.

또 앵콜에서는 영화 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씨가 깜짝 VTR 출연하였고, 오오타에게는 자신이 3월에 연출하는 무대에 출연을 제안하면서 특히 기획 오디션에서 오오타가 눈에 들었다고 밝혔다.

츠츠미 감독은 이어서 "연극도 매우 잘하고 애드립도 설득력이 있었다"라고 오오타를 평가했고, 이런 희소식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오오타는 "요청해 주신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허리를 펴며 소감을 말했다. 

오오타 나오 (太田奈緒)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