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의 서장훈의 17년 전 썸녀의 비밀이 폭로된다.

새로운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는 1세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과 임세영이 출연, 흥미진진한 쇼핑 대결은 물론 쇼핑 전문가들이 전하는 쇼핑 꿀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세영은 카트쇼 MC인 서장훈과의 과거 인연을 깜짝 고백해 서장훈을 깜짝 놀래켰다. 이날 본격적인 쇼핑 대결에 앞서 MC 이민웅은 "과거에 형(서장훈)이 임세영 선배를 데려다준 적 있대요"라고 말해 현장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제공 : MBN

이에 임세영은 "서장훈이 국보급 센터 시절, 내 친구와 썸을 탔다"고 지난 과거를 깜짝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내가 20대 중반이었는데, 친구와 함께 세 번을 만나기도 했다"면서 "썸녀(?)의 친구였던 나를 바래다주기 위해 서장훈이 운전대를 잡았다. 또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어디야, 오빠가 데리러 갈까?'라고 전화한 것도 들었다"며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당황한 서장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면서도 흔들리는 동공을 감추지 못했고, 임세영은 "우리 세 번은 만났다"고 반박했다. 또 임세영은 "친구가 서장훈 씨에게 선물할 셔츠 팔 길이까지 걱정했다"는 디테일한 폭로로 서장훈을 쩔쩔매게 만들기도 했다.

이와 같은 모습에 주위의 야유가 이어지자, 서장훈은 "세 번이나 만났는데 임세영 씨를 기억하지 못하다니, 내가 나쁜 놈"이라면서 자신의 나쁜 기억력을 탓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카트쇼는 정규 편성을 확정 짓고, 11일(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