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AKB48의 요코야마 유이(25)가 "110번의 날"인 1월 10일, 일본 경시청의 1일 통신 지령 본부장에 취임하면서 110번의 적절한 이용 방법에 대해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어필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에 접수된 110번은 장난이나 잘못건 전화 등도 포함하여 약 178만건으로서 그 중 "차를 세운 곳을 잊어서 찾아 달라"등 긴급성이 희박한 내용이 약 53만건으로 전체의 3할에 해당된다고 한다.

경시청은 사건 사고 이외의 경우에는 경찰상의 다이얼 #9110"을 이용해 달라고 권하고 있다.

제복 차림의 요코야마는 경시청 본부에 있는 지령 센터에서 110번의 대응을 모의 체험하면서 길 안내에 대한 통보를 받자 "110번은 사건 사고 등의 긴급 회선이기 때문에, 근처의 파출소나 경찰서에서 찾아 주세요"라고 응답했다.

경찰청은 110번의 적절한 이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요코야마가 노래와 춤으로 PR하는 동영상도 제작하여 "유튜브"에서 1월부터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