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고마워요, 아짠’ 3부가 방송된다.

의약품으로 시작된 나눔은 헌옷과 신발, 학용품 등 물품이 점점 다양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오지마을의 이장이 근식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소개를 받고 간 곳이 초등학교였다. 

나무로 대충 얼기설기 지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어린 학생들.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급수대를 만들어 주고, 교실을 새로 단장해 주는 일은 아예 학교를 지어주는 일로 커져버렸다. 

사진 제공 : KBS

하나씩 고쳐주고, 새로 지어 준 학교만 13군데. 루앙프라방에서 북쪽으로 한참을 달려가는 빡몽이란 곳에 다섯 번째 학교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내와 함께 완공식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가던 중에 차가 망가지고 마는데... 

KBS 1TV ‘인간극장-고마워요, 아짠’ 3부는 10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