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ㅣ제작 명필름ㅣ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20대와 30대, 서로 다른 첫사랑의 기억을 스냅사진 형태로 담아낸 엄태웅-한가인-이제훈-수지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엄태웅-이제훈이 선보이는 ‘서툰 첫사랑의 기억’

 
‘승민’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서툰 ‘첫사랑’의 기억을 지닌 캐릭터.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제대로 된 고백 한번 건네지 못하는 스무 살 ‘승민’은 이제훈이, 적당히 유들유들해지고 적당히 능력을 발휘할 줄 아는 건축가가 되었지만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서연’ 앞에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30대 ‘승민’은 엄태웅이 맡아 2인1역의 감성연기를 펼친다.

‘서연’을 바라보는 과거-현재 ‘승민’의 시선을 담아낸 스냅사진 컨셉의 캐릭터 포스터에서 엄태웅은 ‘15년 후, 그녀를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와 함께 자신 앞에 불현듯 다시 나타난 첫사랑을 바라보는 30대 ‘승민’의 복잡한 속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냈다. 또한 이제훈은 ‘15년 전, 그 수업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라는 카피와 함께 첫사랑 ‘서연’을 향한 수줍고 설레는 표정으로 스무 살 ‘승민’의 맑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가인-수지가 완벽하게 재현해낸 ‘첫사랑의 아이콘’

 
‘서연’은 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완벽한 첫사랑의 아이콘.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스무 살 ‘승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연’은 15년 만에 승민 앞에 불쑥 나타나 자신의 집을 지어달라고 한다.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무 살 ‘서연’은 수지가, 여전히 승민을 설레게 하는 변치 않는 매력의 30대 ‘서연’은 한가인이 맡아 과거-현재 2인 1역의 연기를 펼친다.

‘15년 후, 그는 기억하고 있을까?’라는 카피와 함께 완벽한 미모를 뽐내는 한가인은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또 다시 ‘승민’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30대 ‘서연’의 존재감을 엿보게 한다. 수지는 ‘15년 전, 그 수업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라는 카피와 함께 바람에 흩날리는 긴 생머리를 살짝 뒤로 넘긴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스무 살 첫사랑의 기억을 자극한다.

2012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엄태웅-한가인-이제훈-수지 4명의 배우들의 매력적인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 앞에 15년 만에 나타나 집을 지어달라는 서연, 함께 집을 완성해가는 동안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새로운 감정을 쌓아가는 로맨틱 멜로 영화로 2012년 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