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SKE48이 지난 5일 아이치 가마고리의 라구나 텐 보스 라그나시아의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린 『 LAGUNA MUSIC FES. 2018신춘 스페셜 』에 출연하여 혹한 속에서 뜨거운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10주년을 여는 첫 라이브는 "1!2!3!4!-요로시쿠!"부터 시작하여 지난해 11월에 열린 『 제1회 SKE48 유닛 대항전 』에서 우승한 우치야마 미코토 & 히다카 유즈키의 유닛 STRAWBERRY PUNCH의 "완벽하다~?" 새 멤버 4명이 가입하여 11인으로 된 신생 러브 크레센도의 신곡 "반사적인 스루"를 선보였다.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앨범 『 혁명의 언덕 』에 수록되었던 마츠이 쥬리나 솔로곡 "꽃 점", 스다 아카리 솔로곡 "지금의 나는 안되는데?" 그리고 오바타 유나가 센터를 맡은 뉴 싱글 "무의식의 색"(10일 발매)에 다다르자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막판에 선보인 "나는 알고 있다" 중에는 현역 유일한 1기생이 된 마츠이가 우는 장면을 보였으며, 종영 후에 블로그를 통하여 "여러분의 콜을 듣고나서, 멤버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나 혼자가 아니야..10주년을 맞아, 모두 달리고 있구나라는 생이 들면서 눈물이 넘쳐흘러 버렸습니다. 제1기생이 이제는 저 한 사람이 되어 버려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약한 모습을 보여 드려서 미안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SKE48은 10월 5일에 극장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