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노기자카 46에서 2018년에 성인을 맞이하는 카와고 히나, 사가라 이오리, 사토 카에데, 히구치 히나, 호시노 미나미, 야마자키 레나 6명이 1월 5일 도쿄 노기신사에서 성인식을 가졌다.

올해 성인식을 맞이한 멤버는 14세로 데뷔 싱글 "빙빙 커튼"에서 대역 프론트 멤버를 지낸 호시노를 포함하여 3기생 사토 카에데까지 총 6명.

사가라 이오리 (相楽伊織)

취재진 앞에 전통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6명은 신전 안에서 기도하고 그 뒤 경내에서 포토 세션을 가진 후에 회관 내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포부 등을 말했다.

호시노 미나미 (星野みなみ)

1기생의 호시노와 히구치는 "13살 때에 노기자카 46에 들어와서 스무살에 팬들에게 축하 받는 게 너무 신기한 기분입니다."(호시노), "정말 스무살을 이렇게 같이 맞이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가족처럼 함께 걸어온 것이 기쁩니다"(히구치)

히구치 히나 (樋口日奈)

호시노는 이상적으로 여기는 성인 여성을 묻자 멤버들 중에서 시라이시 마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우연한 표정도 예쁘고 누구나 반할 만한 여성. 포기하고 있는데 힘내겠습니다.(웃음).

사토 카에데 (佐藤楓)

한 기자가 "시라이시처럼 금세기 최대의 사진집 히트를?"이라고 질문을 던지자 호시노는 "아니! 무리입니다! 그런 소리 말아주세요!"라며 곤란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 모두들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야마자키 레나 (山崎怜奈)

노기자카 46 결성 초기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례 행사인 성인식. 지난해 성인을 맞이한 이쿠타 에리카 등 "96년 조"는 자신의 세대를 "마이 페이스 세대"라고 표현하였고, 그래서 이날 6명에게도 나름의 이름이 없느냐고 질문을 하자 멤버들은 "정신이 없네요"(히구치) "알록달록 세대?"(카와고) " 고르고 난 미도리?"(야마자키) 등등의 대답이 나왔다.

카와고 히나 (川後陽菜)

그러자 한참을 생각하던 호시노는 "나는? 어떡하지?"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고, 그 틈을 타서 기자가 "차세대 시라이시"로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하자 호시노는 "혼난다구요~미안, 뭐 싫어요"라고 극구 부인하면서도 감사하다는 제스츄어와 표정을 지어 다시 한번 웃음이 터져 나왔다.

노기자카 46은 지난 30일 "제59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인플루엔자엔 콘서트"로 대상을 받으며 힘차게 2018년을 맞이하고 있다.

[Photo(C)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