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배우 린제이 로한은 비디오 게임 'Grand Theft Auto V'의 발매사인 Take Two Interactive를 상대로 "개발사인 록스타 게임즈는 게임 속 캐릭터인 Lacey Jonas에 자신의 이미지, 초상권, 의상, 선글라스, 모자 등을 허락없이 무단 사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가 있다.

@LindsayLohan

하지만 뉴욕 대법원은 2016년 '해당 디자인은 로한과 관련이 없다"고 판결 및 기각하였으며, 이에 로한 측은 항소를 진행했다.

Rock Star Games

이에 상대측 변호인단은 "뉴욕의 퍼블리시티권은 특정인의 성명, 음성, 초상, 사진을 상업적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만 침해를 인정한다"고 주장하며 "만약 로한의 항소가 받아 들여진다면 이는 미헌법 수정 제1조에 위반된다."고 맞서고 있다.

표현의 자유로 테마가 옮겨간 로한의 항소심은 2월 7일 구두변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