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주먹 커플의 달콤살벌 숨은 러브행각을 찾아라!”

‘포세이돈’의 ‘돌주먹 커플’ 최시원과 이시영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을 불붙게 만들고 있는 ‘러브행각’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반전을 거듭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에서 ‘로맨틱 액션 스파링’을 펼치는 등 드라마 사상 최고의 ‘액션 커플’로 등극한 상황. ‘태권도 유단자’ 최시원과 ‘복싱퀸’ 이시영의 러브 호흡에 시청자들은 주저 없이 ‘돌주먹 커플’이라는 별칭까지 붙였을 정도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까칠했던 첫 만남 이후 최희곤을 잡는다는 일념으로 ‘수사 9과’에 뭉쳐 ‘호쾌 통쾌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드라마 속 천편일률적인 다른 커플들과는 달리 샌드백을 치고, 링 위에서 복싱을 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흑사회에 동료를 잃은 최시원과 아버지를 잃은 이시영이 링 위의 불꽃 튀는 아이컨텍 속에서 각자의 아픈 상처를 내보이며 공감대를 형성, 서로 의지하며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애정을 쌓아가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최시원과 이시영은 ‘옥탑방 깜짝 동침사건’, 까끌까끌했던 ‘샌드백 데이트’를 비롯해 “지금 나랑 붙으면...죽을지도 몰라요”라는 말과 함께 선보인 눈물 글썽 ‘링 위의 로맨틱 스파링’, 달달한 ‘무궁화꽃 데이트’ 등 가슴 설레는 러브컷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사 9과’로서 흑사회에 맞서 펼쳐지는 화끈한 커플 액션 등은 최희곤을 잡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포세이돈’을 잠깐이나마 달달하게 만드는 러브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면서 선보이는 알콩달콩한 사랑에 흐뭇함을 표하고 있는 상황.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처 위에 새살처럼 돋아난 ‘선수 커플’의 단단한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런 실감나는 러브샷의 배경에는 드라마를 찍으며 부쩍 가까워진 최시원과 이시영의 ‘친남매’ 같은 친밀함이 작용하고 있다는 귀띔. 두 사람은 함께 나오는 장면이 많은 만큼 대본을 같이 모니터하는가 하면, 서로를 위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환상의 호흡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장난기 많고 쾌활한 성격의 최시원과 이시영이 밤낮없이 지속되는 현장에 자양강장제 역할을 톡톡히 해 그 어떤 촬영장보다 좋은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최시원, 이시영 두 사람의 열정에 촬영장이 후끈하다. 두 사람이 매우 친해 커플 연기가 더욱 자연스럽게 잘 나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 ‘포세이돈’에서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선수 커플’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최희곤을 잡기 위한 덫으로 탈출시킨 창길이 결국 검은 모자 도영(정호빈)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 상황. 수사9과가 검은 모자 도영의 추격을 시작하면서 최희곤의 측근 도영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깊어지고 있는 ‘돌주먹 커플’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세이돈’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