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모모이로 클로버 Z가 2017년 12월 31일부터 2018년 1월 1일에 카나가와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 가는 모모이로 오는 모모이로~ 제1회 모모쿠로 가합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맞이한 모모쿠로는 특별 게스트도 참여한 가운데 이날 공연은 AbemaTV를 비롯한 다수의 채널에서 라이브 중계되었다.

모모이로 클로버 Z를 수장으로 한 모모쿠로 군,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선수를 수장으로 한 다나카 군의 대결에서 종합 사회는 도쿄 03이 맡았다.

다나카 군 소속 기시단의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의 라이브는 연이어 사이프레스 우에노와 로베르토 요시노 그리고 이노우에 소노코, 시오노 카오리 등이 차례로 등장하여 노래 배틀을 전개해 나갔다.

특히 오구로 마키는 모모쿠로의 멤버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노장 가수 고바야시 사치코의 폭발적 가창 퍼포먼스와 웅장한 의상은 놀라움의 환성이 터져 나오도록 만들었다.

양군의 가창 대결 종료 후, AbemaTV 시청자들이 승리 팀을 선정했고, 마지막에는 출연자 모두 함께 "삼백 예순 다섯 걸음의 행진곡"을 노래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그리고 가합전 종료 후에는 본격적인 모모이로 클로버 Z의 카운트다운 라이브가 스타트!

"overture"가 흐른 뒤 대표곡 "가자! 괴도 소녀"의 퍼포먼스 중간에는 가합전  출연자들 모두가 무대에 다시 등장하여 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모쿠로의 시그니쳐 동작인 새우 점프를 구경하며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BLAST!"부터 신곡 "천국의 이름" 등을 잇달아 선보인 모모쿠로는 마지막으로 "백금의 새벽"까지 모두 12곡을 선보인 후에 이날 공연은 종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