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정은지의 ‘초밀착 돌발 스킨십’이 포착돼 설렘을 자극한다. 진구가 위험한 상황에서 정은지를 온몸으로 보호하고 있는 것.

눈 돌릴 틈 없이 휘몰아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측이 오늘(23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진구(장준서 역)가 정은지(서이라 역)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진구와 정은지가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 있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깨진 유리 파편들이 진구와 정은지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것.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진구는 정은지를 와락 감싸 안으며 그를 보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JTBC

한편 인간 방패막이가 된 진구와 그의 품에 쏙 안긴 정은지의 모습이 보는 이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더욱이 진구는 마지막까지 놀란 정은지를 다독이며 걱정하고 있는데, 진구의 기사도 정신이 설렘을 배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 속 정은지는 다친 진구를 보며 속상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정은지는 진구의 상처를 매만지며 연고를 발라주고 있는데 진구를 걱정하는 정은지의 눈빛에서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과연 진구와 정은지가 어떤 사연으로 이러한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돌발 스킨십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급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지난 11월 초 부산 서구에서 촬영된 스틸로 진구와 정은지는 대역 없이 장면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위해 특수 제작된 유리이지만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촬영. 진구는 컷 소리와 함께 자신보다는 정은지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섬세한 배려를 보여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9회에서 준서는 형 기서(김성균 분)가 사장으로 있는 북천 해양은 물론 북천회까지 입성해 기서에게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준서는 장씨일가의 소유지에서 사망한 북천서 형사들의 사건이 북천 해양과 관련이 있다면 아버지인 장범호(박근형 분)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충격적인 정면 대결을 예고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 오늘(23일) 밤 11시에 ‘언터처블’ 10회가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