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블랙 팝 뮤직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쟝르는 펑크 (Funk)이다. 재즈, R&B, 소울, 록 뮤직을 퓨전하여 특유의 리듬감을 살린 펑크는 제임스 브라운 이후 Sly & The Family Stone 그리고 Isley Brothers, Earth Wind & Fire, Brothers Johnson 등으로 이어지며 오늘날 펑키 (Funky)하다는 말이 일상 영어가 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전세계적으로 펑크의 코어 밴드로 평가받던 '오하이오 플레이어스 (Ohio Players)'는 'Love Rollercoaster' 'Fire' 등의 대히트곡으로 70년대를 풍미했다.
바로 그 오하이오 플레이어즈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의 데이튼에서 내년 1~2월 사이에 '펑크 뮤직 홀 오브 페임 및 전시관'이 그랜드 오프닝을 할 예정이며, 현재는 임시 개관중이다.
입장료를 갈음하는 기부금은 1인당 5달러. 가볼만한 팝의 성지가 또 하나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