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히라가나 케야키 (케야키자카 46의 본진 한자케야키의 세컨 그룹)의 일본 전국 투어 파이널이 12월 12일(화)과 13일(수) 치바현 지바시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개최되어 2일 동안 총 1만 4천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히라가나 케야키는 "사일런트 머조 리티."(2016년 4월 6일) 발매 약 1개월 후인 2016년 5월 8일 11명의 오디션 합격자와 함께 탄생했다)

히라가나 케야키 최초의 곡 "히라가나 케야키"로 시작된 공연은 "세계에는 사랑 밖에 없다"로 이어지면서 종이 테이프가 휘날리고 공연장의 열기는 급속히 높아졌으며, 곧이어 유닛 곡 메들리 및 탭 댄스, 팝송 커버 등이 교차되면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어서는 히라가나 케야키의 2기생들이 등장하여 트럼펫을 부는 멤버부터 싫어하는 인삼을 스테이지 위에서 먹고 쩔쩔매는 멤버, 오리지널 랩을 선보이는 멤버 등등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활용한 자기 소개가 이어졌고, 연이어 1기생과 2기생의 첫 합동곡 "NO WAR in the future"를 선보였다.

앨범 수록곡 "태양은 올려다보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로 라이브 본편을 마무리한 히라가나 케야키는 앵콜에서 "우린 사귀고 있다""두 세존"을 선보였고, 이날의 엔딩 곡으로는 11명의 1기 학생 전원이 "W-KEYAKIZAKA의 시"를 퍼포먼스하면서 일본 전국 투어는 막을 내렸다.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