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에서 여배우 토모히데 (知英) 및 가수 JY로 활약중인 카라 출신의 강지영이 네슬레 단편 영화 "별에 소원을"의 제1화 "한명 아닌 하루" (주연 마츠카제 리사키)를 통하여 감독으로서 처음 도전했다.

1화 "한명 아닌 하루"에는 후루 고등학교에 다니는 나카노(히로코)가 등장, 50음순도 성적도 모두 보통이고 별명이 "보통사람"인 그녀가 배구부의 선배에게 고백할 결심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강지영은 약 15분 분량의 이번 단편 영화를 2일 반 만에 촬영하였으며, 특히 촬영 전후로 비가 계속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신기하게 촬영 당일만 화창한 날씨여서 첫 연출로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배우들에게는 감정의 움직임, 표정의 변화 등 리허설 과정에서 대화를 통하여 세세한 지도에 신중을 기하였다고 한다.

원래부터 영상 제작에 흥미가 있었다는 강지영은 "설마 이렇게 빠르게 저에게 기회가 돌아오다니!! 반가웠습니다. 감독으로서 잘 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태프들에 덕분에 무사히 넘긴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당장은 눈앞의 과제들을 열심히 할 목표이지만, 감독도 언젠가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지영의 네슬레 쇼트 무비는 2018년 1월 11일부터 네슬레 시어터 on YouTube에서 공개된다.

[Photo(C)Sweet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