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가 경수진 죽음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비공식 수사팀 ‘X팀’을 결성한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측이 9일(토) 6회 방송에 앞서 진구(장준서 역)-임현성(이성균 역)-박지환(구도수 역)-박원상(고수창 역)-배유람(최재호 역) 스틸을 공개했다.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수사를 지휘하는 진구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임현성-박지환-박원상 또한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긴다.

사진 제공 : JTBC

특히 진구-배유람이 무언가 뚫어지게 바라보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이들의 높은 집중력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네 사람은 눈빛부터 표정, 몸짓까지 압도적인 포스를 폭발시키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공조 수사에 궁금증이 증폭한다.

무엇보다 X팀의 조합이 흥미롭다. 임현성은 진구에게 경수진 죽음의 배후를 파헤치려면 “장씨 집안의 개가 되어라”고 충고했던 인물. 박지환은 진구와 잠복 수사를 하며 이미 꿀호흡을 선보인 바. 이어 박원상은 극 중 경수진의 아버지이자 장씨 일가의 소유인 흑령도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정인기와 같은 팀 소속이었으며 배유람은 X팀 중 유일하게 북천서가 아닌 서울시경 소속.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만큼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JTBC ‘언터처블’ 제작진은 “X팀 결성으로 진구의 경수진 죽음의 배후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X팀의 공조로 향후 ‘언터처블’ 전개가 한층 더 휘몰아칠 예정이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언터처블’ 본 방송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난 '언터처블' 5회에서 준서는 자경(구자경 분)과 구용찬(최종원 분)이 과거 정혜(경수진 분)가 교도소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졌던 주태섭(조재룡 분)과 밀접한 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구용찬은 준서가 강문식(가명 조택상, 김지훈 분)을 죽였다는 정보를 흘리며 그를 위기에 몰아 넣는 등 장준서-구용찬의 대립을 예고하며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언터처블’은 오늘(9일) 밤 11시에 JTBC를 통해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