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화제의 엔딩 비하인드 장면이 공개 됐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제작 빛과그림자 문전사, 케이팍스) 화제의 명 장면으로 손꼽히는 18부 엔딩 비하인드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 엔딩 부분을 촬영하는 과정이 소개되며, 방송에서 보여진 강렬한 모습과 달리 안재욱-남상미가 촬영NG로 인해 웃음짓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NG의 원인은 ‘철환’(전광렬 분)의 호령에 ‘기태’(안재욱 분)가 잠시 멈춘 뒤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 스톱모션 타이밍에 재차 걸음을 멈춰야 했던 것이 마치 ‘얼음 땡’ 놀이를 연상시키며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유발한 것.

결국, 원 테이크로 진행되며 이날의 촬영을 마무리 지었지만, 하나의 장면을 위해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에서 웰메이드 작품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방송 이후 ‘기태, 정혜 손 잡고 그대로 쭈욱……’ 이란 시청 소감처럼 NG 장면에도 두 손을 놓지 않고 꼭 잡고 있는 ‘기정커플’ 모습이 시청자의 바램을 나타내듯 또 다른 재미를 주며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정혜’(남상미 분)를 둘러싼 세 남자의 욕망과 사랑이 얽혀 갈등과 대립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이끌며, 위기에 처한 정혜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기태의 반전 등장’과 철환의 분노에 찬 모습에도 굴하지 않고 정혜와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기태’(안재욱 분)의 마지막 모습이 엔딩 타이틀 곡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화제의 엔딩으로 손꼽혔다.

매주 월화 9시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