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이상철 기자] 배우 고원희가 고경표와 함께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 2층 연회장에서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고원희는 고경표와 두 번째 호흡을 맟춘 것에 대해 "'최강배달꾼'에서 제가 고경표씨를 짝사랑 하는 역할을 하다가 재회를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 '최강배달꾼'의 이지윤 역과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연지는 두 캐릭터가 많이 다르다. 그래서 고경표씨와 함께 호흡을 한 적이 있지만 캐릭터가 다르기 때문에 감독님과 함께 셋이 따로 만나 호흡을 새로 맞춰봤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

이에, 고원희의 소감을 듣고 정정화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멜로 라인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 이야기를 하였다보니 남자 주인공분들의 분량이 많지 않다. 한 씬만 나오는 카메오가 아니라 다~여섯씬 정도 나온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물티슈공장에서 초보 디자이너로 일하는 주인공 '연지'가 직장생활을 통해 겪는 답답한 현실을 비슷한 처자의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나누는 
가슴 아픈 청춘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9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