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1차 미션인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되어라’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은 남녀 팀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남녀 모두 빨강팀이 차지했으며 이로써 이들은 ‘더유닛’의 첫 번째 단체 곡 ‘마이 턴(My turn)’ 뮤직비디오에서 센터조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지난 팀 선정 이후 ‘어벤져스 조’로 불렸던 남자 빨강팀과 서로 간의 눈빛으로 단숨에 조를 결성한 여자 빨강팀으로서 팀 결성부터 연습 과정, 최종 평가 무대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 캡처

먼저 남자팀은 슈퍼부트와 All(6부트)부트 멤버들로만 구성돼 조 결성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 하지만 중간 평가에서 이들의 평가는 트레이너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서로를 격려한 멤버들은 연습실 바닥에 검정색 테이프를 붙이고 동선을 맞춰가며 심기일전, 결국 최종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만들었다.

비는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후 “이게 바로 팀워크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전하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한편, 여자팀에는 의외의 복병이 숨어 있었다. 멤버 이보림은 중간 평가에서 무려 ‘블랙홀’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춤에 약했던 것. 이에 의진이 꾸준히 그녀의 연습을 도왔고“언니가 블랙홀로 지명을 당했는데 최종 발표 때 엄청 늘어있으면 저희도 너무 뿌듯할 거 같아요”라며 서로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팀은 중심을 잘 잡은 센터 기중과 의진의 역할, 팀 전원의 노력과 팀워크로 박수를 이끌어내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

첫 번째 미션에서 특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두 팀이 앞으로 ‘더유닛’에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최고의 유닛을 향해 달리는 이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오는 12월 3일(일)까지 티몬에서 국민 유닛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