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박규영이 영화 '레슬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레슬러'는 아들 뒷바라지가 유일한 낙인 왕년의 레슬러 '귀보'와 촉망 받는 레슬링 유망주 아들 '성웅', 티격태격 아웅다웅 평범하게 살아오던 부자(父子)가 윗집 가족과 예기치 않게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규영은 윗집 가족의 큰딸 '소영' 역을 맡아, 동생 '가영'으로 분한 이성경과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레슬링 선수 아들을 물심양면 뒷바라지 하는 아버지 '귀보'에는 유해진이, 전국 고등부 랭킹 1위에 빛나는 레슬링 유망주 '성웅'에는 김민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나문희, 성동일, 진경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키운다.

영화 '레슬러'는 지난 10월 17일 크랭크업 했으며,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박규영은 이보다 앞선 올 12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 극본 유보라)를 통해 안방극장에 먼저 컴백한다. 

극의 주요 배경인 건축사무소의 일러스트 담당 직원 '소미'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규영은 2016년 조권 솔로곡 '횡단보도'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괴물들'과 JTBC '솔로몬의 위증', KBS 2TV '2017 KBS 드라마 스페셜-강덕순 애정 변천사'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특급 신예의 등장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