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내년 9월 16일에 은퇴하겠다고 밝힌 가수 아무로 나미에(40)의 올타임 베스트 앨범 『 Finally』(8일 발매)가 발매 첫주 111.3만장을 팔아 11/20자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집계 기간:11/6~11/12)에서 1위로 첫 등장했다. 아무로의 앨범 밀리언 기록은 통산 6번째다. 

Photo(C)avex

앨범 발매 1주일 만에 밀리언을 돌파한 것은 우타다 히카루 『 Utada Hikaru SINGLE COLLECTION VOL.1』가 2004년 4/12일 달성한 이후로 13년 7개월 만이며, 아무로 자신의 앨범 첫주 밀리언은 『 SWEET 19 BLUES』이 1996년 8/5자로 기록한 이래 21년 3개월 만에 통산 2번째다.

[참고로 현재 팝씬을 강타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Reputation' 앨범의 미국 내 첫주 판매량이 105 만장이다]

18세 당시 발표한 솔로 1st 앨범 『 DANCE TRACKS VOL.1』(1995년)로 첫 앨범 밀리언을 달성한 아무로는 역대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10대, 20대, 30대 그리고 40대에도 달성하면서 전인 미답의 금자탑을 세웠다. 

은퇴 표명 후 첫 작품으로 데뷔 25주년을 장식한 본작에는 SUPER MONKEY'S로서 데뷔곡 미스터 U.S.A."(1992년)부터 최신 47th 싱글 "Just You and I"(2017년)까지 발표된 45곡 + 패키지 첫 녹화 "Christmas Wish",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무로 테츠야가 작사 작곡한 "How do you feel now?"등 신곡 6곡을 포함한 총 52곡을 수록하였다. 특히 "미스터 U.S.A."에서 "TSUKI"까지 39곡은 이번에 새로 녹음했다. 

■아무로 나미에의 음반 밀리언 작품

10대/『 DANCE TRACKS VOL.1』(1995년)

『 SWEET 19 BLUES』(1996년)

『 Concentration20』(1997년)

20대/『 181920』(1998년)

30대/『 BEST FICTION』(2008년)

40대/『 Finally』(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