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헬로!프로젝트의 아이돌 그룹 "앙쥬룸 (アンジュルム)"이 11일 도쿄 나카노구의 나카노 썬 플라자에서 가을 투어 스페셜 공연 "앙쥬룸 콘서트 2017 Autumn 『 Black&White』 special~풍림 화산~"을 거행했다.

본 공연은 새 멤버들인 후나키와 카와무라를 맞아 10명 체제로 올해 9월부터 시작한 일본 전국 투어의 스페셜 버전이다.

나카노 썬 플라자의 스테이지에 앙쥬룸이 등장하자 대만원을 이룬 2200명의 팬들은 흥분된 함성을 외쳤고 초반부터 샤프한 움직임 속에 앙쥬룸은 무게감과 성숙함을 느끼게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날은 12월 13일 발매되는 새 싱글 "진동/키속타다식우측식/너만 아니야..friends"의 3곡 모두 첫선을 보였으며 콘서트 중에는 "풍림 화산"을 주제로 한 댄스 퍼포먼스도 있었고 마지막은 스매시 히트곡 "대기만성"으로 본편을 마감했다.

이번 투어로 첫 홀 콘서트를 체험한 카와무라는 "여러분의 성원이 온몸에 전해져서 기뻤어요.". 또 후나키는 "이번 『 풍림 화산 』에서는 평소보다 5살, 아니 100세 정도 무리해서 멋진 앙쥬룸을 맡아 봤어요!"라며 웃음을 자아내는 거창한 표현으로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의 앙코르 마지막 곡으로는 인기곡 "친구야 "를 선보였다.

한편 신곡 "진동"의 선행 다운로드 전송이 시작된 가운데 앙쥬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진동" 스마트 폰용 뮤직 영상 전송도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