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제3회 AKB48그룹 드래프트 회의"(내년 1월 21일 도쿄·도쿄 돔 시티 홀)에 진출하는 후보자 최종 오디션이 된 3차 심사가 11일 개최된 가운데 124명 중 11세에서 18세까지 72명이 뽑혔다.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SHOWROOM" 포인트에서 1위로 팬들의 주목을 받는 사이타마현 출신의 야하기 모에카(15)는 SKE48 야하기 유키나(22)의 동생이기도 하다.  AKB48의 16회 오디션에서 낙선한 경력도 가진 야하기는 "16기 오디션의 리벤지가 생겨서 너무 기쁩니다. 지원 그룹은 어머니와 상담하고 결정하겠습니다"라고 웃는 얼굴을 보였다.

야하기 모에카

이어 2위로 선정된 나가노현 출신의 안도 치카나 (16)는 "정말로 꼭 붙고 싶은 그룹 (NGT48)은 처음이라서 노력할 것"이라면서 지망 이유에 대해서는 6월 AKB 선발 위원 선거에서 5위에 들어간 NGT48 오기노 유카(18)의 연설에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도 치카나

3위로 입성한 에히메현 출신의 나카무라 마이(18)는 "지금까지 오디션은 30회 이상 도전하고 많이 떨어졌다"고 고백. "아직 출발점에도 서보지 않은 상태이니 앞으로 노력하겠다. 지명되면 아무데라도 갈 생각이라 어디에 가더라도 잘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나카무라 마이

최연소 오사카부 출신 시오츠키 케이토(11)는 2005년 12월 15일 생 11세. 2005년 12월 8일에 탄생한 AKB48보다 더 어리고 48 그룹도 초등 5학년 때 처음 알았다고 한다.

시오츠키 케이토

NMB48의 시로 마미루(20)가 동경의 존재로서 "시로 마미루 처럼 여러 사람을 웃는 얼굴로 대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하면서 다만 AKB로 알고 있는 멤버를 묻자 "AKB48은 별로 잘 모릅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츠마나 유나코

제3차 드래프트 회의는 각 48 그룹의 캡틴과 리더 및 멤버가 후보자를 지명한 제1회 및 2회와 달리 각 팀을 대표하는 팬들이 참가. 각 극장 지배인과 협의한 뒤 후보자 중에서 필요한 인재를 지명하고 멤버를 결정하였다. 지명이 겹친 경우는 팬들의 대표자가 추첨을 실시했다.

지명되어 팀이 결정된 후보자는 각 팀에 "연구생"으로 가입하여 정규 멤버로 승격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Photo(C)Toshiki Aoyama]